“안전하고 따뜻한 동행을 위한 10가지 준비 포인트”
1. 여행지 선택: ‘좋은 풍경’보다 ‘편한 동선’
무릎과 허리를 먼저 생각하세요
- 계단, 언덕이 많은 관광지는 피하기
- 도보 이동 15분 이내 코스 중심으로
- 병원, 약국 등 응급 대응 시설 인접 여부 확인
- 대중교통보단 자차 또는 택시 중심이 편리
📍예시: 강릉, 청주, 담양, 전주, 삼척, 보성
2. 교통수단: 편하고, 흔들리지 않고, 화장실이 있는 수단
장거리 이동은 피로도가 급격히 증가합니다
- KTX, SRT 추천 (안정감 + 화장실 이용 가능)
- 휴게소 자주 들를 수 있도록 자가용 시 1시간 단위 휴식 계획
- 고속버스는 되도록 피하고, 택시 이동은 사전 예약 필수
🚩 이동 중 다리 붓기 방지를 위해 압박 스타킹 or 간단한 발 스트레칭 권장
3. 숙소: 엘리베이터는 필수, 프런트 24시간 운영되는 곳
깔끔함보다 ‘안전함’이 우선입니다
- 1층 프런트 & 관리 인력 상주 숙소
- 엘리베이터 유무, 객실 내 비상벨 확인
- 화장실 미끄럼 방지 매트/손잡이 여부 체크
- 고요한 위치가 숙면에 도움 (도로변 X, 유흥가 근처 X)
🛏 한옥체험은 좋지만 바닥생활이 불편할 수 있음. 침대형 추천
4. 약 & 의료정보 준비: “혹시 모를 상황까지 준비”
여행 전 건강 체크도 중요합니다
- 복용 약 목록 정리 후 지갑에 메모로 동봉
- 각 약은 3일치 이상 여유분 챙기기
- 여행 중 복약 시간을 잊지 않도록 복약 알림 앱 설치
- 가까운 병원 & 응급실 위치 미리 지도에 저장
💊 여행 전 혈압 체크, 당뇨 수치, 기저 질환 확인은 필수
5. 식사: ‘맛’보다 ‘소화와 혈압’이 먼저
자극적인 음식, 지방 많은 음식은 컨디션을 해칩니다
- 국물류 음식(짠맛 주의), 튀김, 찬 음식 피하기
- 아침은 죽, 오트밀, 바나나 등 가볍게
- 물 자주 드시도록 알림 (목마름 못 느끼시는 경우 많음)
- 현지 음식도 자극이 적은 것부터 시도
🍚 속 편한 음식이 곧 여행의 컨디션 유지에 직결
6. 일정 구성: ‘많이’보다 ‘천천히’
오전 1곳, 오후 1곳 정도면 충분합니다
- 오전엔 산책, 카페, 정적인 문화공간 중심
- 점심 식사 후 1~2시간 숙소에서 낮잠 or 휴식
- 오후엔 시장 구경 or 짧은 박물관 탐방 정도
- 저녁 7시 이전 숙소 복귀 권장
🕰 “여유로운 동선이, 기억에 더 오래 남습니다”
7. 커뮤니케이션 도구 세팅
낯선 곳에선 연결이 가장 든든합니다
- 스마트폰에 아래 앱 미리 설치
- 카카오맵 (길찾기)
- 응급의료정보제공
- 복약알림 앱
- 구글 위치 공유
- 보청기, 안경 등 보조기기 사전 점검
📲 부모님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UI가 중요
8. 여행자 보험 가입은 필수
사고보다 ‘진료비’가 부담이 됩니다
- 고혈압, 당뇨가 있어도 가입 가능한 시니어 여행자 보험 다수
- 단기 국내 여행 기준 1~2만 원으로 충분한 보장 가능
- 병원 진료, 약값, 통원 포함 보장되는 상품 선택
🛡 보험은 쓰지 않더라도 심리적 안정감이 큽니다
9. 외부 활동 시 체크리스트
날씨, 복장, 휴식 모두 조율해야 해요
- 양산, 선글라스, 모자 등 자외선 차단 용품
- 보온조끼/얇은 가디건은 계절 상관없이 준비
- 운동화는 새 신발보다, 오래된 편한 신발
- 손잡이 있는 보조 가방 or 백팩
👟 신발은 충격 흡수력 있는 인솔 삽입도 고려 가능
10. 감정 관리: 함께 웃는 순간이 더 중요합니다
여행은 장소보다, 표정을 더 많이 기억하게 됩니다
- 아버지, 어머니가 무언가를 느끼고 웃을 수 있는 공간이 가장 중요
- 함께 사진을 찍고, 같이 걷고, 손잡아드리는 순간을 의식적으로 만들기
- “이건 아버지랑 보려고 왔어요”라는 말 한마디로 분위기가 달라집니다
📸 사진보다는 ‘느낌’이 남는 여행을 만들어주세요
마무리: 부모님과의 여행은 ‘돌아올 수 없는 계절’의 기록입니다
많은 걸 보지 않아도 좋습니다.
많이 걷지 않아도 괜찮습니다.
단 한 순간, 함께 웃은 그 표정만으로도 여행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,
안전한 여행되세요